보통 캐릭터가 드라마에서 어정쩡해서 착한 연기로 못뜨는 배우들이 있습니다. 그런 인물이 바로 남궁민이지요. 사실 남궁민 마스크가 잘생기기는 했지만, 단독으로 남주를 하기에도 애매하고 그렇다고 서브 주연을 하기에도 캐릭터 이미지가 안 맞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거기에다 나이 또한 있어서 미니시리즈 보다는 주말드라마나 일일연속극에 어울리는 그런 배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다 보니 그동안 남궁민은 연기를 잘한다는 평을 받아도 정작 연기대상에서는 해년마다 상한번 받지 못하고 넘어가야 했습니다. 그런데 올해 남궁민은 확실히 달랐습니다. 어정쩡한 착한남이 되기 보다는 강렬한 악역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강인한 인상을 심하주고자 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결과 남궁민의 전략은 적중했습니다. 사람들은 남궁민의 악랄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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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2. 31. 2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