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청춘 류준열 박보검이 아프리카로 납치당했다. 이 계획을 모략한 범인은 다름 아닌 나영석 PD다. 그는 tvN의 전과 4범의 납치 전문 PD로 지금까지 수많은 스타를 세계의 오지로 납치해 그들의 일상을 담는 악독한 취미를 가지고 있다. 현재 먼저 '꽃보다 청춘' 미끼를 덥석 물고 납치된 조정석, 정우, 정상훈, 강하늘은 아이슬란드 강추위 속에서 즐겁게 여행을 즐기는 고통을 당하고 있다. 특히 나영석 PD가 주는 즐거움과 행복 그리고 아름다운 경치를 주는 기쁨의 고문은 시청자들조차 함께 납치를 당하고 싶을 정도라는 후문이다. 그러나 이번에 납치당한 응팔 류준열 박보검 고경표 안재홍은 정반대다. 현재 태국 푸켓 현지에서 곧바로 납치된 걸로 알려진 꽃보다 청춘 응팔 멤버들은 모두 아프리카로 강제 소환되었..
응팔 마지막회를 보다가 갑자기 화가 확 치밀어 오른 이유는 아무리 기다려도 정환이 얘기가 단 하나도 안나왔다는 것이다. 도대체 정환이는 어디로 간 것일까? 혹 비행기 몰다가 사고로 죽어 버린 것일까? 그것도 아니면 실종된 것일까? 아무리 정환이가 덕선이 남편이 안 되었다고 하여도 적어도 미래는 보여줘야 하는데 정환이는 사라져 버렸다. 그리고 마지막회에서 적어도 정환이가 왜 그렇게까지 덕선이를 포기했는지 그 이유를 듣고 싶었다. 그런데 작가는 정환이를 봉인 시켜버렸다. 도대체 정환이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마치 작가가 류준열을 엄청 싫어 한다는 것처럼 느껴진다. 응팔 작가는 아마도 택이를 사랑했나 보다. 류준열은 못 생겨서 싫었나? 그래도 이건 아니다. 김주혁은 초반 분명 류준열을 보고 미리의 캐릭..
응답하라 1988 내용이 산으로 가버렸습니다. 가족들의 얘기는 온데간데없어 져 버리고 오로지 혜리 남편 찾기에 한 시간이 다 가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작가가 류준열과 박보검을 놓고 참 낚시질을 좋아하나 봅니다. 끝까지 시청자 가지고 장난치는 것을 보면 말입니다. 9일 방소에서 덕선이의 현재 모습인 응팔 이미연 인터뷰 장면에서 김주혁이 나왔을 때 다들 택이 일 거라는 생각을 했을 것입니다. 이미연이 직접 남편이 인터뷰를 싫어한다는 말을 언급했으니까요. 그런데 나중에 헷갈려 버린 것이 덕선이가 오랜만에 지상에 내려왔다는 얘기와 이상한 만화책 얘기를 했을 때였습니다. 응답하라 1988 정환이가 공군을 가서 파일럿이 되었으면 민간 항공기 조종사가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지상에 내려왔다는 말이 스튜어디스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