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무명의 정체가 드러났네요. 그런데 좀 황당했지요. 무명을 만든 이가 다름 아닌 선덕여왕 647년 신라시대의 염종이라니... 이건 순 억지네요. 더군다나 염종은 비담과 함께 난을 일으킨 후 살해당했고 그의 9족이 멸문을 당했는데, 어떻게 당시 염종이 만든 무명이라는 조직이 고려 말까지 살아남을 수 있는지 정말 황당함 그 자체네요. 그래서 말인데, 육룡이 나르샤 작가님이 너무 오버하셨네요. 알다시피 염종은 김유신이 이끄는 군대에 패하면서 자멸을 해버렸는데 말이죠. 그리고 신라 시대를 뛰어넘어 그 조직이 대대로 몇백 년이라는 세월을 지나 고려까지 이어진다? 이건 황당한 소설이지요. 고려시대 신라인들이 쭉 경주 쪽에서 대를 이어 온 것은 이해하겠지만, 무명 조직이 무국이라는 계승자를 두어 조선시대..
5일 육룡이 나르샤 방송에서 새로운 인물이 또 등장했습니다. 바로 육산선생인데, 육룡이 나르샤 인물 소개란을 보니 해동갑족(10대 가문) 중 평안 조씨의 대표이자 조준의 숙부로 알려졌더군요. 또한 육산선생은 고려의 개혁되어야 할 가장 큰 대상인 토지 문제에 대해서 광적으로 연구하는 토지 전문가이자 경제학자로 나오는데 앞으로 어떻게 반전의 인물로 그려질지 정말로 궁금해집니다. 특히 그는 정도전과 함께 고려를 개혁하는 데 힘을 보태는 인물로 등장하면서도 왜 무명이라는 조직에 몸을 담고 있는지도 미스터리입니다. 더군다나 육산선생은 길선미를 시켜 이방지를 죽일 덫을 놓았습니다. 길선미는 이방지를 만나 "초닷새까지 도암정으로 와라. 어머니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속였는데 알고 보니 이 계획은 육산성생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