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기대상의 결말은 주원으로 끝이 나고 말았네요. 그런데 이번 연기대상을 놓고 말들이 참 많습니다. 그 이유는 주원이 대상을 받을 자격이 없어서가 아니라 대상의 주인공이 잘못되었기 때문이지요. 사실 '애인있어요' 김현주가 뒤늦게 대상후보로 거론되었을 때 다들 대상은 김현주라고 생각했을 정도로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지난해 김현주가 드라마에서 보여준 연기력은 단연 최고였으니까요. 특히 한 사람이 여러 캐릭터를 동시에 연기한다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인데도 불구하고 김현주는 도해강, 독고용기, 그리고 기억을 잃은 도해강 연기까지 그야말로 엄청난 연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동안 다중 연기는 '킬미힐미'에서 최고의 연기를 보여준 지성이 최강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김현주도 가능하다는 것에 많이 놀랄 정도였으니까..
연예이슈
2016. 1. 1. 2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