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화 진세연 연기력 논란은 이젠 잊어도 될 것 같아요. 맨 처음에 진세연이 옥녀 역할을 했을때는 좀 아쉬운 감도 있었지만, 이젠 극중 캐릭터를 잘 소화해 내서 좋더군요. 그리고 진세연 연기가 좀 가벼워 보였던 이유는 진세연의 연기 보다는 웃는 설정이 좀 많아서가 아닐까 싶네요. . 또한 최근 정난정이 반격하기 전까지는 거의 옥녀가 승승장구 했기 때문에 긴장감도 덜했고요. 하지만 정난정이 옥중화 비밀 장부를 가져가면서 상황은 뒤바뀌고 말았죠. 지난 '옥중화' 20회에서는 평시서 소금 경합이 문제였는데, 결국 이 때문에 옥녀(진세연)와 윤태원(고수)은 정난정(박주미)에게 반격을 당하고 말았죠. 하지만 이 과정에서 윤태원은 살아남게 되죠. 정난정이 윤원형(정준호)과 협상을 하며 윤태원의 목숨을 살려두는 대가..
아는형님 황치열 하차는 정말 안타까운 결과가 아닌가 싶네요. 물론 객관적으로 황치열이 JTBC '아는 형님'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기는 했지만, 알다시피 원년 멤버인 황치열의 7개월간의 빈 자리가 큰 타격이었던 것네요. 즉 황치열 중국 돌풍이 불러온 나비효과라는 것이지요. . 이 때문인지 황치열은 아는형님 하차와 관련해 SNS에 아쉬움을 담은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기도 했죠. "오랜 시간 함께 하지 못했지만 '아는 형님'과 이별이 너무 아쉽네요. '아는 형님'은 사실 제 고향 같은 예능인데. 원년 멤버로서 끝까지 함께 못해 너무 죄송하고 미안한 마음입니다. 출연진과 제작진분들~ 시청자분들께 마지막 인사드릴 수 있는 기회 주셔서 고맙고 감사합니다. 저는 떠나지만 '아는 형님'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형님들께 많..
이금희 하차 끝내 눈물 흘렸다.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는 법이기에 '아침마당' 이금희 하차는 어쩌면 예정된 수순이었을 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이금희의 하차가 이토록 아쉽고 미련이 남는 이유는 아마도 18년이라는 긴 세월을 함께 해온 정 때문이 아닐까 싶다. . 이금희는 1989년 KBS 16기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을 시작해 지난 1998년 6월 '아침마당' MC가 되었다. 그리고 2000년 프리랜서를 선언했지만, KBS는 이금희를 하차를 시키지 않고 계속 그녀의 진행을 밀어주었다. 정말 보기 드문 케이스였다. 그 덕분에 이금희는 무려 18년이라는 긴 세월을 '아침마당' 안주인으로 자리 잡았다. 그리고 '아침마당' 하면 이금희가 떠오를 정도로 그녀는 해당 프로의 마스코트나 다름이 없었다. 하지만, 세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