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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슈가맨이 리지가 나와서지난번에 냈던 트로트 앨범이 결국 망했다고 밝혔네요.

 

사실 리지는 그동안 애프터스쿨, 오렌지 캬라멜, 애프터스쿨 블루 등으로 활동하며 좋은 모습을 보이다가 처음으로 솔로 앨범을 내며 트로트에 도전을 해었지요. 하지만 반응은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트로트를 좋아하는 타켓층을 잘못 꼽았기 때문이지요.

 

리지가 부른 '쉬운 여자 아니에요' 곡 자체는 좋았지만, 트로트를 하면서 너무 섹시하게 나갔던 것이 실패의 원인이 아니었나 싶네요. 거기에다 뮤직비디오도 망필이였고 나름 시장을 개척해 보고자 전국 노래자랑까지 나가봤지만, 어른들이 좋아하기에는 솔직히 가수 자체가 굉장히 부담스러웠다고 생각해요.

 

 

 

아무튼 그래도 리지 트로트 활동때 너무 예뻐서 좋아하기는 했었는데, 이렇게 망했다고 하니깐 좀 안타깝네요. 잘만 됬으면 다음 앨범도 나왔을텐데 말이죠. 하지만 역시 리지를 제대로 살려주는 콘셉트는 오렌지캬라멜이라는 점에서 앞으로는 솔로 욕심 부리지 말고 유닛 걸그룹으로 활동을 계속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이날 리지가 솔로 활동 정산서에 대해 말을 했는데, 활동을 그렇게 열심히 하고도 마이너스가 엄청 되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결국 자신도 솔로보다는 그룹으로 하는 게 더 이익인 것 같다고 밝혔는데 정말 잘 생각한 것 같습니다.

 

 

아무튼 올해는 꼭 오렌지캬라멜이 컴백했으면 좋겠어요. 지금 오렌지캬라멜이 활동하지 않다 보니깐 그 자리를 코코소리 걸그룹이 치고올라와서 벌써 팬층을 모두 빼앗아 가고 있으니깐 말이지요.

 

끝으로 얼굴도 예쁜 리지, 나나, 레이나의 활동을 올해 꼭 볼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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