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주 김민정 장혁 장사의 신 숨겨진 스토리

객주 김민정 장사의 신 숨겨진 무당 스토리

 

드라마 장사의 신 객주 김민정의 정체에 대해 몰랐던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장사신의 객주 지난 9회에서 김민정의 어린 시절이 공개되면서 왜 김민정이 자신의 진짜 이름인 해주를 버리고 개똥이로 살아야 했는지를 알 수 있었지요.

 

 

장사의 신 김민정은 알다시피 신기를 가지고 태어난 아이였고 무당이 된 탓에 양반가의 자식임에도 아버지로부터 버림받아 땅에 묻히는 충격적인 일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어머니의 도움으로 구사일생 살아났고 어머니의 조언에 따라 자신의 무병을 억누르고 고쳐줄 남자를 찾기 위해 이름을 개똥이로 바꾸고 무려 10년이라는 세월을 젓갈 장수로 조선 팔도를 떠돌아다녔지요.

 

 

그리고 그런 김민정 앞에 길소개가 죽음 직전에 나타났고 그를 구한 김민정은 남장을 한 채 길소개와 함께 젓갈을 팔며 동행하게 된 것입니다. 허나 길소개는 늘 육의전 대행수가 되는 게 꿈이었고 그런 길소개의 앞날을 신기로 이미 내다본 김민정은 그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한편 마방 문서를 가지고 달아난 송만치를 붙잡은 조성준은 김학준이 끊어준 어음을 되찾았지만, 장혁과 함께 뜻하지 않은 일에 꼬이고 말았죠. 장혁(천봉삼)의 누나 박은혜(천소례)가 보낸 자객 오득개에게 그만 문서를 강탈당하고 말았으니까요. 심지어 이번 다툼으로 장혁은 산 낭떠러지에 떨어져 정신을 잃었고 말았습니다.

 

 

다음날 산길을 걷던 김민정과 유오성(길소개)에게 발견되면서 목숨을 부지하게 되면서 객주 김민정 장혁은 운명적인 만남을 가지게 됩니다. 그리고 김민정은 장혁이 바로 자신이 10년 넘게 찾던 그 남자라는 것을 단번에 알게 되지요. 결국 목숨을 구한 대가로 장혁은 김민정에게 소원 하나를 들어주는 대가로 약조까지 하며 하늘의 맹세까지 하게 되는데, 아마도 이 맹세가 훗날 장혁의 발목을 붙잡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히 김민정이 맡은 훗날 매월 역은 장혁을 자신의 남자로 만들기 위해서는 물 부를 안 가리는 그런 여인으로 캐릭터가 소개되어 있고 명성황후의 최측근 진령군에 올라 장혁(천봉상)의 운명을 좌지우지하게 된다는 점에서 앞으로 김민정의 역할은 객주 장사의 신 전체를 뒤흔들 또 한 명의 인물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