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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부친상 소식에 가슴이 아프네요.
소속사에 따르면 임창정 부친은 향년 90세로 19일 오후 노환으로 별세하셨다고 합니다. 임창정은 앨범 작업 중 부고를 접한 후 매우 슬퍼했으며 현재는 조문객을 맞으며 고인의 빈소를 지키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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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아버지의 빈소는 경기도 이천병원 장례식장 303호실에 마련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그동안 활발한 연예계 활동을 펼쳐왔던 임창정인 만큼 아마도 동료 연예인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편, 임창정은 살아생전 아버지에게 정말 잘해 드리고 싶다는 말들을 여러 번 했었습니다. 특히 9살 때 빈 병을 팔아 돈을 모으고 신문 배달을 해서 아버지에게 선물을 사드렸다는 얘기는 정말 가슴을 뭉클하게 할 정도였지요.
또한, 집안 형편이 좋지 않아 고2 때 보조 출연자로 영화 남부군 촬영에 뛰어들며 연예계 발을 내 닫은 임창정은 이후에도 가스배달이며 50여 개의 아르바이트까지 하며 아버지의 무거운 짐을 덜어 들렸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이런 임창정의 효도가 있었기에 아버지께서 90세까지 오랫동안 사신 게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임창정은 늘 아버지 얘기만 나오면 후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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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임창정은 아들이 자신에게 써준 편지를 인스타그램에 공개하며 "효자. 난 아버지한테 이런 편지 써본 적 없는 것 같은데 아버지한테 더 잘해야겠다. 아들한테 배웠다. 9살짜리가"라는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었습니다.
당시 임창정 아들이 쓴 편지 내용입니다.
"사랑하는 아버지께. 아버지 저 준우에요. 아빠 저는요. 아빠가 건강했으면 좋겠어요. 아빠 약 까먹으시지 말고 잘 드세요. 알겠죠? 아빠 일하실 때 힘내시고 일 끝나면 잘 주무세요. 저는 아빠가 좋아요. 그리고 크리스마스 때 같이 해외 여행 같이 가요. 알겠죠? 전 아빠를 응원해요. 아빠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이런 글을 보니 임창정 아들이 벌써 철이 다든 느낌이 듭니다.
알다시피 임창정은 아내와 이혼하고 현재 아이들을 홀로 키우고 있는 이 시대의 아버지입니다. 하지만, 그도 자신의 아버지에게 한없이 잘해주지 못한 것에 대해 늘 미안해하고 죄송해했습니다.
그래서 아들의 편지에 자신도 아버지께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바로 한 것이지요.
끝으로 임창정 아버님이 장수하시며 노환으로 별세하신 것은 다 아들의 효도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게 아닐까 싶습니다.
임창정 부친상에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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