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이 응답하라 1988 스태프들을 위해 사비를 털어서 직접 선물을 준비했다고 합니다. 응팔 박보검이 준비한 선물은 스태프들에게 꼭 필요한 보조 배터리 선물로 비록 톱스타들의 겨울 의상에 비하면 별것 아니지만, 그래도 선물은 마음이 가장 중요한만큼 아마도 박보검 선물을 받은 스태프들은 모두 좋아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박보검이 스태프에게 선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박보검은 자신이 맡은 작품이 끝날때마다 고생한 스태프들을 위해 꼭 선물을 챙겼다고 합니다. 그래서 말이지만 우리 박보검 택이는 너무나도 착한 아이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마음이 예쁘니 안 좋아할 사람이 누가 있을까요? 비록 응답하라 1988 결말이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그래도 박보검이니깐 좋습니다. ..
육룡이 나르샤 무명의 정체가 드러났네요. 그런데 좀 황당했지요. 무명을 만든 이가 다름 아닌 선덕여왕 647년 신라시대의 염종이라니... 이건 순 억지네요. 더군다나 염종은 비담과 함께 난을 일으킨 후 살해당했고 그의 9족이 멸문을 당했는데, 어떻게 당시 염종이 만든 무명이라는 조직이 고려 말까지 살아남을 수 있는지 정말 황당함 그 자체네요. 그래서 말인데, 육룡이 나르샤 작가님이 너무 오버하셨네요. 알다시피 염종은 김유신이 이끄는 군대에 패하면서 자멸을 해버렸는데 말이죠. 그리고 신라 시대를 뛰어넘어 그 조직이 대대로 몇백 년이라는 세월을 지나 고려까지 이어진다? 이건 황당한 소설이지요. 고려시대 신라인들이 쭉 경주 쪽에서 대를 이어 온 것은 이해하겠지만, 무명 조직이 무국이라는 계승자를 두어 조선시대..
육룡이 나르샤를 보면서 점점 변해가는 이방원의 모습에 치가 떨렸다. 그 또한 가슴에 큰 벌레를 품고 사는 정치적 야욕을 가진 권력자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방원은 정도전을 배신하는 자신을 정당화시키기 위해 자신이 정치에 뛰어드는 이유가 오로지 백성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알고 보면 오로지 자기만을 위한 것인데도 말이다. 이방원은 정도전을 속이고 장인을 설득해 자신만의 사병을 가졌다. 또한 무명을 자기편으로 끌어들여 자기 세력화하려 했다. 이 결과 이방원은 가장 막강한 권력을 지닌 또 하나의 정치적 실세가 되었다. 그래서 말인데 이방원은 이성계처럼 왕의 상을 타고난 자가 아니라 생각한다. 그는 단순히 남의 자리를 찬탈하는 그런 비겁한 승냥이와 같았기 때문이다. 자신의 야망을 위해 형들과 동생들 죽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