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딸 금사월 오월이(홍도)가 자기 딸이라는 안내상이 이제야 알았네요. 그런데 정말 웃기고 팔짝 뛸 노릇이지요. 그동안 사월이가 오월이 집에 놀러갔을때 홍도가 아닌 오월이 이름만 단 한번만이라도 안내상 앞에서 불러줬다면 진작에 홍도가 오월이라는 것을 알고 딸을 찾았을 텐데, 평소에 그렇게 오월이라고 잘 부르던 사월이가 이상하게 안내상 앞에서만 홍도라고 부러더군요. 아무튼 길고 길었던 안내상의 오월이 찾기는 끝이 났는데, 솔직히 안 죽었을 것 같네요. 차량이 폭발하기 전에 차 밖으로 오월이 손이 이미 나와 있었고 내딸금사월 드라마가 막장이라는 것을 안다면 아마 오월이가 점찍고 살아서 혜상이 앞에 나타지 않을까 싶기도 하니까요. 그런데 오월이 죽었다는 말 앞에 안내상이 우는데 역시 연기는 지존이더군요. 사월이..
응팔 마지막회를 보다가 갑자기 화가 확 치밀어 오른 이유는 아무리 기다려도 정환이 얘기가 단 하나도 안나왔다는 것이다. 도대체 정환이는 어디로 간 것일까? 혹 비행기 몰다가 사고로 죽어 버린 것일까? 그것도 아니면 실종된 것일까? 아무리 정환이가 덕선이 남편이 안 되었다고 하여도 적어도 미래는 보여줘야 하는데 정환이는 사라져 버렸다. 그리고 마지막회에서 적어도 정환이가 왜 그렇게까지 덕선이를 포기했는지 그 이유를 듣고 싶었다. 그런데 작가는 정환이를 봉인 시켜버렸다. 도대체 정환이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마치 작가가 류준열을 엄청 싫어 한다는 것처럼 느껴진다. 응팔 작가는 아마도 택이를 사랑했나 보다. 류준열은 못 생겨서 싫었나? 그래도 이건 아니다. 김주혁은 초반 분명 류준열을 보고 미리의 캐릭..
레이양 나혼자산다를 통해 확실히 보상을 받았네요. MBC 연말 연예대상 시상식으로 그렇게 욕을 먹더니 MBC 나혼자산다 PD가 그런 레이양이 너무 안쓰러워 보였나 보네요. 전혀 생각하지도 못했던 레이양이 섭외되어 이날 나혼자 산다에 나온 걸 보니 말이에요. 이날 레이양 나혼자 산다에 출연하자 전현무는 연말 시상식 때의 일을 언급했는데, 레이양은 그 당시 일 때문에 "너무 욕을 많이 먹어서 누가 절 알아보면 숨게 된다."라고 말하더군요. 아마도 태어나서 그때 제일 욕이란 욕은 가장 많이 먹었을 테니까요. 그래서 말인데, 당시 레이양이 잘못은 한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사람을 완전히 죽일 듯이 몰아세우며 다굴을 때린 것은 좀 너무했다는 생각이 좀 들어요.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하기 마련인데, 연예인에게만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