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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골든 그랜드 슬램 금메달 세계랭킹 전설이 되다
브라질 리우 올림픽에서 박인비가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인 리디아고를 쓰러트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현재 박인비 세계랭킹은 5위로 리디아고 보다는 낮지만 실력면에서 리디아고는 박인비를 따라잡을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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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박인비는 부상에도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우리나라에 9번째 금메달을 선사했습니다.
이날 박인비 금메달 최종 성적은 최종합계 16언더파 268타였으며 이날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치는 괴력을 발휘하며 일찌감치 모든 선수들을 따돌리고 금메달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박인비 부상 이유 그리고 금메달 기적을 만들어내다.
사실 박인비는 부상으로 이번 브라질 리우 올림픽 출전을 두고 논란이 있었습니다. 박인비는 올해 허리 및 손가락 부상으로 인해 제대로 된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부상 때문에 박인비가 LPGA 투어에서도 2달 가까이 경기를 뛰지 못하면서 올림픽에서 제대로 된 실력을 발휘할 수 있겠느냐는 우려가 섞여 나오기도 했습니다.
특히 박인비가 올림픽 직전에 감을 찾고자 출전한 지난 5일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 대회에서 2라운드까지 모두 4오버파 148타를 기록하며 2오버파 컷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면서 더욱더 올림픽에 대한 우려가 컸습니다.
그러나 역시 박인비는 박인비였습니다. 세계랭킹 15위안에 드는 전인지, 김세영, 양희영 선수 등이 올림픽에 함께 출전했지만, 예상을 깨고 박인비는 보란듯이 금메달을 따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박인비를 금메달로 이끈 것은 바로 자신의 장기인 안정감과 컴퓨터 샷이었습니다.
특히 박인비는 공이 벙커에 빠지든 버디를 기록하든 전혀 흔들리지 않는 멘탈을 보여줬고 그것이 경기력의 원동력이 되어 선두를 끝까지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박인비 골든 그랜드 슬램 여자 골프의 전설인 이유
알다시피 박인비는 박세리에 이어 올해 LPGA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습니다. 박인비는 그동안 LPGA 투어 통산 17승을 기록했는데, 그 중 7승이 메이저 우승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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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박인비의 우승 기록을 잠시 살펴보면 2008년 US오픈, 2013년 나비스코챔피언십, LPGA 챔피언십, US오픈, 2014년 LPGA 챔피언십, 2015년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2015년 브리티시오픈 우승까지 그야말로 커리어그랜드슬램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박인비는 116년 만에 열린 여자 골프에서 금메달을 따며 1900년 파리올림픽 이후 그 누구도 해내지 못했던 골든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는 여자 골프의 전설이 되었습니다.
즉 지금까지 커리어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여자골프선수는 박인비를 포함해 루이스 서그스, 미키 라이트, 팻 브래들리, 줄리 잉크스터, 캐리 웹, 애니카 소렌스탐 등 7명에 불과했지만 그 누구도 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적이 없기에 박인비가 유일한 골든 그랜드 슬램의 전설이 된 것입니다. 특히 남자를 통털어도 박인비가 유일합니다.
즉 이쯤 되면 박인비가 골프여제를 떠나 이젠 살아있는 골프의 전설이라고 불려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끝으로 박인비 금메달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국제 무대에서 좋은 경기를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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