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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 페이 남중국해 솔로 악플테러 끔찍하게 당안 이유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페이가 출연해 아이돌 최초로 쿡방을 선보였다. 이처럼 페이가 마리텔에서 요리를 선보일 수 있었던 이유는 과거 요리 서바이벌에 출연했을 정도로 요리 실력이 탄탄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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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마리텔 방송이 시작되자 생방송 인터넷 생중계에 페이는 다소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물론 첫 방송이라서 우왕좌왕하는 것은 당연했지만, 채팅창이 가관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물론 방송이 진행되면서 채팅창이 관리 되고 나중에 페이가 시청자들과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었지만, 사실 거의 악플테러에 가까울 정도로 참담했었다.

 

 

그러나 페이는 흔들리지 않고 마리텔에서 본인의 요리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개했고 자취경력 4년차임 답게 실제 집에서 자주 해먹는 요리들을 모아 페이표 ‘삼시세끼 레시피’를 공개해 좋은 반응을 일으키기도 했다.

 

그렇다면 왜 유독 페이 마리텔 인터넷 방송에 이런 악플들이 심하게 달렸던 것일까? 

 

 

그 이유는 얼마전 네덜란드 헤이그의 상설중재재판소에서 중국이 남중국해 대부분의 영유권을 주장하는 것은 법적 근거가 없다며 필리핀의 손을 들어주는 판결이 난 후 페이가 이에 동조할 수 없다는 뜻으로 '중국은 한 점도 작아질 수 없다'는 글을 거재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인터넷 창에는 페이의 개념없는 글에 비난이 일었고 악플이 넘쳐났던 것이다. 이때문에 관리자들은 남중국해라는 단어만 들어가도 바로 강퇴를 시키는 사단이 일어나고 만것이다.

 

 

그런데 이런 발언은 페이만 한 것이 아니다. 에프엑스 멤버 빅토리아도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中國一点都不能少”(중국은 한 점도 작아질 수 없다)는 글과 함께 남중국해를 중국땅으로 표기한 지도를 게재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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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미쓰에이 페이 뿐만 아니라 피에스타 멤버 차오루도 역시 자신의 웨이보에 빅토리아와 동일한 글을 올리고 남중국해 판결 반대 운동에 동참했었다.

 

 

이를 두고 국내 네티즌들은 의견이 반반으로 갈렸다. 즉 페이도 중국인이기에 어쩔수 없었다는 것이다.

 

특히 중국 내에서 활동중인 판빙빙, 이역봉, 양양, 임심여, 곽건화, 류시시, 황징위 등 중국어권 톱스타들 이와 같은 의견을 피력하면서 국내 중국권 연예인들도 어쩔수 없었다는 반응이다.

 

심지어 중국인들은 중국에서 활동중인 소녀시대 윤아에게도 남중국해 입장을 밝히라고 우길 정도였으니 빅토리아, 페이, 차오루도 어쩔수 없이 그런 입장을 내놓을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한편 페이는 최근 솔로로 컴백해 타이틀곡 '괜찮아 괜찮아'를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시작했다. 또한 과거보다 더 놀라운 미모를 선보이며 남심을 초토화 시키기도 했다.

 

 

그래서말이지만, 마리텔 페이 출연은 컴백 활동의 연장선이 아닐까 싶다. 아무튼 갈수록 예뻐지는 페이를 보면 확실히 자기관리는 잘하는 듯하다. 또한 이번 노래도 괜찮아서 반응도 상당히 좋은 편이다.

 

 

특히 페이 안무가 상당히 유혹적인데, 이정도면 수지 못지 않은 비주얼이 아닐가 싶기도 하다.

 

그러나 앞으로 페이가 오랫동안 활동하기 위해서는 되도록이면 정치적 입장은 내놓지 않는게 옳지 않을까 싶다. 

 

 

과거 쯔위의 중국 대만 사태를 보더라도 연예인이 정치적 입장을 내놓은 것은 득보다 실이 더 크기 때문이다.

 

 

끝으로 미쓰에이 페이를 좋아하지만, 중국보다 국내에서 더 인정받고 활동하는 만큼 늘 말 조심 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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