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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이슈

김민수 윤빛가람 사건

뭐지? 2016. 6. 17. 23:05

 

김민수 무조건 잘못 용서 빌다.

 

윤빛가람이 배우 김민수와 나눈 SNS 메시지 내용을 폭로하면서 논란이 일파만파 퍼졌다.

 

17일 윤빛가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 글은 최근 '우리집 꿀단지'라는 드라마에 나온 연기자 김민수라는 사람의 글입니다. 여러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라는 글과 함께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는데, 정말 내용이 가관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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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수가 윤빛가람에게 보냈다는 SNS 메시지 캡처 내용을 보면 "조선족들이랑 공놀이 열심히 해, 생긴 건 *놈같이 생겨가지고" 등의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조롱하는 말들이 적혀 있는데, 진정 그 메시지를 윤민수 보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였다.

 

 

한편 윤빛가람은 김민수 논란이 가장 되자 부담이 느껴졌는지 다음과 같은 글을 남기고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어느 선수든 누구하나 자기 팀 자기 팬들 욕하는데 기분 좋은 사람 없습니다. 다른 의도 없습니다 제 팬들 욕하는 게 싫었을 뿐. 저라고 기분 좋을리가 있나요. 잘못 된건 바로 잡아야 된다고 생각했을 뿐입니다."

 

 

"오해 있으셨다면 죄송하고 그리고 많은 분들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연변팀은 팬분들이 있기에 더욱 힘이 납니다. 힘내서 경기 준비 잘 하도록 하겠습니다. 한국 중국 팬 여러분 감사합니다."

 

한편 이번 윤빛가람 폭로가 앞뒤 내용 다 자르고 자신에게만 유리한 김민수 글만 공개되어 그에 대한 비난도 이어졌다.

 

 

또한 개인간의 감정 싸움을 SNS에 공개해 다른 김민수의 이미지를 실추시킨 것도 너무 악의적이라는 비판도 잇달았다.

 

물론 배우 김민수에 대한 비난도 이어졌다. 평소 이미지를 좋게 보아왔던 팬들과 네티즌들은 그의 조롱섞인 말투와 저급한 만들에 대해 큰 실망감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앞뒤 내용이 공개 없이 김민수의 욕설 내용만 공개된 탓에 무작정 김민수만 욕할수 없다는 반응이 이어지면서 두 사람 사이에 어떤 대화 내용이 오고 갔는지 사실을 밝히라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또한 한편에서는 이번 김민수 윤빛가람 논란을 놓고 과거 이태임 예원의 남자판이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특히 윤빛가람이 김민수보다 나이가 상당히 어리대다 김민수가 저정도로 화가났다는 것은 분명 윤빛가람의 도발도 있었을 거라는 추측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알다시피 과거 이태임 예원 사건도 제일 먼저 이태임 잘못으로 단정지어지며 끝나가다 나중에 동영상이 공개되면 예원 또한 반말 등으로 크게 잘못했음이 들통났기 때문이다.

 

 

그럼 먼저 윤빛가람이 누구인지 알아보자

 

윤빛가람은 1990년 한국나이로 올해 27살이 된 축구 선수로 지난 2010년 경남FC를 통해 프로에 입문했다. 이어 윤빛가람은 2013-2015년 제주에서 뛰며 104경기에 출전해 11골 13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윤빛가람은 옌볜FC 미드필더로 이적했다. 윤빛가람이 속한 옌볜FC는 올해 중국 프로축구 1부리그로 승격한 곳이다. 그리고 김민수가 조선족을 언급한 이유도 이때문이 아닐까 싶다. 

 

 

배우 김민수는 누군인가?

 

김민수는 올해 33살로 드라마 ‘애정 만만세’(2011), MBC 드라마 ‘나도 꽃’(2011), 채널A 드라마 ‘굿바이 마눌’(2012), MBC 드라마 ‘오자룡이 간다’(2013), KBS2 드라마 ‘천상여자’(2014)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김민수 프로필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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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나 김민수를 그를 본격적인 스타로 키워준 것은 바로 2015년 방영된 MBC 드라마 ‘압구정 백야’다.

 

 

 

그는 임상한 작가의 작품에서 조나단 역할로 나와 데스노트에 이름을 올려 신혼여행중 새 어머니 병원에 들렸다가 갑자기 조폭에 맞고 사망하는 역할로 당시 큰 이슈가 되기도 했다. 

 

이 장면 보면 다들 김민수를 알것이다.

 

 

드라마에서 백야랑 결혼한 조나단 김민수

 

 

조폭에 맞고 쓰러짐

 

 

백야 너무 돌라서 조나단에게 가보지만

 

 

조나단 억울해서 눈뜨고 사망

 

 

백야 살려 달라고 애워해보지만

 

 

의사 이미 사망했다는 말

임성한 데스노트 ㅋㅋ

 

 

김민수 라스에 나와서 백야 얘기

 

 

임성한 작가가 죽는다는 말에 본인도 황당

 

 

진짜 싫었다 죽는게?

 

 

이런 가운데 배우 김민수가 축구선수 윤빛가람을 향한 욕설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를 했다.

 

그런데 김민수 역시 앞뒤 내용 다 자르고 무조건 자신이 잘 못했다고 사과했다.

 

 

"먼저 아침에 있었던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사죄 말씀 드립니다. 절대적으로 무조건 제 잘못입니다. 순간 이성을 잃어 전혀 의도하지 않았던 말이 나가버렸습니다."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윤빛가람 선수와 본의 아닌 상처를 드리게 된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깊이 사과 드립니다. 제가 잘못했습니다."

 

정말 황당하고 어이가 없었다.

 

 

 

논란은 윤빛가람과 김민수 둘이서 만들어 놓고 세상에 떠들다가 정작 관심이 쏠리니 대중에게는 아무런 설명 조차 없이 그냥 잘못했다고 사과만 하면 장땡인지, 진정 두 사람 모두 못났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튼 윤빛가람도 남자 답지 못하게 찌질하게 문자로 둘이 싸운 거 대중에게 공개해 이르지 말고 윤민수도 배우라는 신분이면 고운말좀 쓰며 자기관리 좀 철저히 했으면 한다.

 

 

김민수 사과하고 허니버티칩이나 드세요.

 

 

 

SNS로 한 사람 인생 망치지 말고 축구나 잘하길

 

 

퍼거슨이 말했다. SNS 인생의 낭비라고

 

 

배우 김민수 윤빛가람 둘다 정신 차리길 바란다.

 

싸움은 둘이 손 잡고 하고 대중들 끌어들이지 말아주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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