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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이슈

안단테 등장인물관계도

뭐지? 2017. 9. 21. 14:14

 

드라마 안단테는 전형적인 도시 아이인 시경이 수상한 시골 고등학교로 전학가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은 성장 드라마다. 그곳에서 시경(카이)은 맞부딪치는 낯선 경험들을 통해 진정한 삶과 사랑의 의미를 깨닫게 된다.

 

청소년들의 힐링 성장드라마로 알려진 '안단테'는 사실 이미 반기에 제작을 완료한 상태다. 즉 사전제작 드라마로 그 평가가 어떨지 궁금하다. 안단테는 16부작 드라마다.

 

 

드라마 안단테에는 엑소 카이와 함께 이예현, 백철민, 김진경 등이 출연하며 성병숙, 전미선, 김광식 등 연기파 중견 배우들이 출연해 완성도를 높였다고 한다. 그러나 우려점도 있다.

 

 

연기 경력이 전무한 엑소 카이가 아이돌 스타라는 이유만으로 남자 주인공이 된 점은 납득이 가질 않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만약 연기를 제대로 하지 못한다면 발연기 논란으로 비난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잘 해낸다면 카이는 주목받는 연기돌이 될 가능성이 높다.

 

다음 안단테 드라마를 보기전 숙지해야할 4가지 관점 포인트다.

 

 

1. 한 소년과 그 가족이 잃었던 것 들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주인공 시경은 게임과 인터넷과 자극적인 웹툰과 몰래 보는 야동에 거의 중독된 요즘 청소년이다. 자신이 원하는 걸 즐기기위해, 반항하는 것이 아니라 엄마를 그럴듯하게 속이는 게 달인의 수준이었던 소년에게 청천 벽력같은 일이 벌어지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하루아침에 시골로 이사 가게 된 소년에게는 스마트 폰도 컴퓨터도 즐겨먹던 인스턴트 음식도 주어지지 않는다. 마치 예능 프로그램의 작위적인 설정 같은 상황 앞에 소년은 저항한다.

 

사이버 공간과 기계가 주는 ‘중독성 환타지’ 대신에 소년에게 주어진 것은 아름답지만 말이 없는 자연과 온도감이 있는 사람들과 할머니가 손으로 주물러 만든 음식들처럼 하늘과 땅 사이에 입체적으로 살아 있는 것들이었다. 사이버 공간 속 감각의 제국에서 쫓겨나 자신만의 생태계가 완전히 파괴되었다고 믿는 진짜 눈앞에서 살아있는 생태계와 생명(사람)에 눈 떠가는 이야기다.

 

 

2. 열여덟 아이들의 멜로와 브로맨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찾아본다.


아날로그 시대를 살았거나, 아날로그와 디지털에 걸쳐 있는 어른들에게 요즘 아이들은 낯설다. 문제가 많아 보인다.


인류가 출몰한 이래 어른들이 바라보는 청춘은 항상 위태로웠고 말세를 예고하듯 위험해 보였다. 드라마의 평범한 주인공 시경도, 현실의 어떤 어른에게는 심각한 문제아로 보일 수 있을 것이다.


과연 아이들은 문제 덩어리인가? 드라마의 주인공들은 문제가 많은 아이들이라는 현실과의 공감대에서 시작하지만 그 현실에 묶여있지 않고 움직여가는 방향성이 있다. 아이들이 이성에 대해 느끼는 감정, 친구와의 우정을 인간관계라는 큰 틀 속에서 바라보고  풀어 가는 소통의 패러다임을 아이들 스스로 찾아가게 할 것이다.


미화도 비하도 과장도 아닌, 어른들에 의해 주입된 것도 아닌, 자신들의 느낌으로 세상에 부딪치고 깨지며 정리해나가는 열여덟 아이들을 통해. 지금 열여덟 아이들의 우정과 멜로의 패러다임을 찾아보고자 한다.

 

 

 

3. 부모와 아이 간의 새로운 대화법, 소통에 관한 드라마이다.


요즘 대부분의 부모들은 바빠서 아이들을 방치하거나 아이들에게 집착하거나 한마디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른다. 열 명 중 아홉 명 반은 어떻게 아이들하고 대화해야 될지 전혀 모르겠다고 한다. 이 드라마의 엄마가 딱 그렇다.


아빠는 아이들이 어렸 을 때 실종돼서 아빠의 도움을 받을 수도 없다. 점점 멀어져 가는 내 아이와 어디서부터 대화를 시작해야 할까? 도시에서의 무조건적인 속도와 경쟁을 내려놓으니 그때서야 보이는 것들이 있다. 아버지의 갑작스런 부재가 시경의 마음에 얼마나 큰 구멍을 냈는지....엄마의 잘못된 채찍질에 마음의 구멍이 얼마나 더 커져 버렸는지.... 자신을 표현하는 데 서툴거나 아예 표현할 필요를 못 느끼는 소년과 소녀, 일방적으로만 자신을 표현했던 엄마가 서로의 마음을 받아들이고 소통하는 그 과정을 실감나게 그리고자 한다.

 

 

4. "죽이는 학교"에서 "삶"을 배우다.


시경이 전학간 학교와 마을은 특이한 환경을 가지고 있다. 학교재단은 호스피스를 함께 운영하며, 아이들은 그곳에서 봉사활동 점수를 따야만 한다. 관 체험이나 묘비명, 유서를 작성해보는 학교수업도 있다. 시경은 이 낯설음을 피하고 거부하다가 이해하고 받아들이며 사람들을 돕게 된다. 그리고 아버지의 죽음조차도 성숙하게 받아들인다. 시경은 죽음에 대한 시청자들의 느낌을 대변한다. 소년 시경이 죽음 앞에 절실한 사람들과 소통하며 역설적으로 삶의 소중함을 보여주는 이야기다.

 

다음 안단테 등장인물 관계도이다. 캐릭터들에 대한 설명이 길게 되어 있어 작가의 세심한 배려가 엿보이지만, 자칫 난해한 캐릭터처럼 보일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드라마 안단테 인물관계도


 

 

 

 


 


 


 


안단테 시경이(카이) 가족 관계들


 


 


 

 


안단테 학생들


 

 

 

민기훈 역에 뮤지컬배우 안승균

 

 

김지혜 역에 백은경(란제리소녀시대 출연중)

 

그외 김민석 역에 김정호가 출연하지만

 

아직 소개가 되지 않고 있다. 

 


안단테 병원 사람들


 

 

박영근 병원원장 역에 김광식

 

 

염창훈 젊은의사 역에 이창주

 

그 외에 수간호사 영숙 역에 김주령, 환자 역에 전진기이다.

 


안단테 교무실 사람들


 

 

교감선생님 도경자 역에 권남희

 

 

교무주임 최종민 역에 안홍진

 

 

강현우 국어 선생님 역에 김견우

 

아직 드라마 안단테가 방영전이서 그런지 캐릭터에 들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많이 빠져 있다. 일단 드라마 '안단테' 첫방 시청률은 그다지 높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엑소 카이가 출연하긴 하지만 요즘 드라마가 너무 많아서 과연 일요일 아침 드라마가 성공할지는 미지수다. 하지만 드라마가 꼭 성공하길 응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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