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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류준열 혜리가 아닌 시청자를 향한 남편 역시 개념남이었다

 

응답하라 1988이 끝나고 나서 류준열과 이동휘는 곧바로 tvN 예능 '택시'를 찍었다. 그래서일까 이날 예능에 처음 출연한 류준열과 이동휘는 다소 어리둥절한 모습을 보였는데, 솔직히 순진해 보이고 아직 때묻지 않은 연예인처럼 보여서 좋았던 것 같다.

 

한편 택시 MC인 이영자와 오만석은 류준열 이동휘와 함께 '응답하라1988' 세트장을 찾아 아직은 잊어 버리기 힘든 응팔에 대한 축어을 되새겼다. 그리고 시청자들도 다시 한번 응팔의 추억에 빠져들 수 있었다.

 

 

그리고 가장 궁금했던 덕선 남편 찾기에 대한 대답이 류준열에게서 나왔다

 

택시 류준열은 이영자가 "'어남류'가 이뤄지지 않아 많은 여성 시청자 팬들이 속상해했다. 한마디 해달라"고 말하자 전혀 주저 없이 망설이지 않고 "덕선이 남편이 안 됐으니까 여러분의 남편이 되겠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말인데, 이 남자 정말 예능할 줄 안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센스가 넘치는 배우라는 걸 확실히 알 수 있었다.

 

 

비록 류준열이 응팔에서 혜리의 남편이 되지는 않았지만, 이미 류준열은 응팔의 국민남편과도 같았기 때문이다. 특히 류준열이 응팔에서 보여주던 그 순수한 사랑의 표현은 너무나도 감동적이었다.

 

그런데 이때 류준열의 말에 "일부다처제라는 말을 이렇게 포장한다"고 이동휘가 한 마디를 내던지는데, 역시 이동휘도 보통이 아님을 느낄 수 있었다. 그의 말에 빵터지고 말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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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택시에서 류준열 이동휘를 다시 한번 볼수 있어 좋았지만, 그 시간이 너무 짧았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다시 이들을 '꽃보다 청춘'을 통해 다음달에 다시 볼 수 있으니 너무나 기쁘다. 아무튼 류준열이 올해는 더욱더 성장하는 배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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