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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종 감독 별세 소식이 전해져 많은 사람들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이광종 감독은 그동안 급성 백혈병으로 투병 생활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26일 새벽 끝내 향년 52세로 별세하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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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이광종 전 올림픽대표팀 감독의 갑작스러운 별세 소식에 축구계는 물론 축구팬들까지 모두 가슴아파했습니다. 

 

이광종 감독이 우리나라 축구 역사에 남긴 업적이 너무나도 많기 때문입니다.

 

 

 

이광종 감독은 지난 1988년 유공 코끼리에 입단해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었습니다.

 

지난 1997년 수원삼성에서 선수생활을 은퇴하기 전까지 그는 현역 시절 총 266경기를 뛰며 최고의 선수로 활약했습니다.

 

 

이후 이광종 감독은 대한축구협회 유소년 전임 지도자가 되어 한국 유소년축구 발전에 큰 힘을 기울였습니다.

 

그 덕분에 2009년 17세 이하 월드컵에서 한국은 22년만에 8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달성했습니다.

 

 

이뿐이 아닙니다. 이광종 감독이 20세 이하 대표팀을 맡으면서 한국은 2011년 U-20 월드컵에선 16강, 2013년 U-20 월드컵에선 8강에 올라서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이광종 감독은 한국 축구를 반석에 올려 놓는 중요한 지도자였습니다.

 

특히 지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대표팀 감독직을 맡은 그는 28년 만에 금메달을 따내는 위업을 달성해 최고의 지도자임을 확실히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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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런 그에게 맑은 하늘에 날벼락처럼 불운이 겹치고 말았습니다.

 

 

 

지난 2015년 킹스컵 대회를 앞두고 급성 백혈병으로 인해 그만 감독직을 그만 두워야 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더욱더 그를 안타깝게 했던 이유는 그동안의 업적을 인정받아 2016년 리우올림픽 국가대표팀 감독직을 맡은 다음에 이와 같은 일이 벌어졌다는 것입니다.

 

 

 

결국 그는 마지막 최고의 경기를 선수들과 뛰지 못하고 투병생활을 해야했고 많은 축구인들의 바람에도 결국 병마를 이겨내지 못하고 끝내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말이지만 이광종 감독 별세는 더 가슴이 아픈 것 같습니다. 

 

그동안 한국 유소년축구 발전을 위해 큰 힘을 쏟고 무려 28년을 축구를 위해 살았는데, 너무나도 젊은 나이에 허망하게 사망하고 말았기 때문입니다.

 

 

 

끝으로 이광종 감독 빈소는 서울 강남구 일원로 서울삼성병원장례식장 5호실에 마련되어 있으며 이광좀 감독 발인 날짜는 28일로 정해졌다고 합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빌며 부디 좋은 곳으로 가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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