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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로빈훗 허각 정체 이게뭐야!

대놓고 들통난 이유

 

1라운드 두 번째 대결에서는 복면가왕 정의의 로빈훗과 반갑습니다람쥐의 듀엣곡 대결이 펼쳐졌지요. 두 사람은 이원진의 '시작되는 연인들을 위해'을 불렀는데, 로빈훗이 너무 정체가 티날 정도로 잘 부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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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복면가왕 로빈훗은 아예 처음부터 정체를 숨기려고 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어차피 들통날 것 그냥 처음부터 제대로 부르자는 뉘앙스였는데, 덕분에 쉽게 목소리만 듣고 정의의 복면가왕 로빈훗 정체를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연예인 패널들 너무나도 티나게 모른척 하더군요. 일부로 틀리기로 작정한 것처럼 말이지요.

 

그중 가수 김현철은 복면가왕 로빈훗의 노래를 듣다가 "그형 아니야? (뱅크의) 정시로 형"이라고 말하는데, 딱 봐도 일부로 그러는 거 티다 났습니다.

 

복면가왕 로빈훗의 노래를 듣자마자 3라운드 가왕전 대결까지 올라갈 것이라는 것을 짐작하는 듯 보였으니까요. 그래서 일부러 시청자들 헷갈리게 잘못된 정보를 전달해 요리 조리 해방을 놓는 듯 하더군요.

 

 

그래서일까요? 김현철이 정시로?가 아니냐고 말하자 조장혁은 '설마? 장난해' 그런 표정이더군요.

 

 

그런데 이때 김구라가 더 오버를 하기 시작하더군요.

 

알다시피 김구라는 복면가왕 출연자들을 대부분 맞추기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이날은 정말 말이 많았죠. 일부로 말을 만든다는 느낌이 들었으니까요.

 

김구라는 복면가왕 로빈훗에 대해 "유복한 환경에서 자랐으며 젊은 시절 연기와 연극에 헌신한 분!"이라며 엉뚱한 곳으로 로빈훗의 정체를 몰고 갔습니다.

 

 

심지어 김구라는 복면가왕 로빈훗이 자신과 특별한 인연이 있는 분이라고 말하는데, 웃겨 죽는 줄 알았습니다.

 

펑을 쳐도 정도것 쳐야죠. 누가봐도 복면가왕 로빈훗 정체는 허각인데, 어디서 구라를 치는지 ㅋㅋㅋ

 

 

그래서 제가 직접 복면가왕 로빈훗과 허각의 노래 부르는 모습을 직접 비교해 보았습니다.

 

위 사진을 보면 딱 봐도 마이크 잡는 법이랑 손 위치 그리고 뱃살까지 일치하지요.

 

 

물런 허각도 나름 정체를 안들키기 위해서 마이크를 왼손으로 잡았지만, 그냥 목소리 자체가 허각인데 뭘 감추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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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허각 복면가왕 무대 대결에서 다람쥐가 이긴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었죠.

 

복면가왕 허각의 노래 실력은 가왕과 대결할 실력이니까요. 아무튼 로빈훗 복면가왕 정체를 숨기기 위해 연예인 패널들 일부로 발연기하는 것을 보고 빵 터졌네요.

 

 

아무튼 예상대로 이날 1라운드 두번째 대결 결과는 복면가왕 로빈훗이 72대 다람쥐 27표 차이로 크게 이겼습니다.

 

 

무대를 내려간 허각은 가왕에게 선전 포고를 했지요.

 

"긴장인 너무 돼서 다리에 힘이빠졌다. 다음무대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가왕님~ 기다리십시오. 제가 갑니다!"

 

 

그리고 이어 복면가왕 다람쥐 정체가 밝혀졌는데 바로 데뷔 23년 차 배우 김소연이었죠.

 

하지만 사실 김소연도 이미 정체가 들통난 상태였죠.

 

열애설이 터질때 김소연이 복면가왕 녹화중이었다는 사실이 들통나버렸으니까요. 그래서인지 이날 김소연이 얼굴을 공개해도 그리 큰 반전의 재미는 없었던 것 같네요.

 

 

그리고 이날 김소연은 인터뷰에서 가족들도 좋아하는 복면가왕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를 수 있어 좋았고 자신한테 주는 큰 선물의 하루가 될 것 같다고 했는데, 사실 이날 연인 이상우와 열애를 인정했기 때문에 더 기쁜 날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끝으로 다음주 복면가왕 로빈훗 무대가 정말 기대가 되네요. 복면가왕 허각이 과연 가왕을 물리치고 정상의 자리에 올라설 수 있을지 말이에요. 하지만 그전에 넘어야 상대가 또 있는 만큼 매번 무대에서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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