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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이슈

은행 파업 이유가 참

뭐지? 2016. 9. 22. 11:40

 

은행 파업 이유가 참 짜증이 나지요.

 

23일 은행 파업과 관련해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 총파업을 예고 했는데, 아무래도 23일 은행 업무가 마비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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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도대체 왜 은행이 갑자기 파업을 하는 걸까요? 이에 대해 알고보니 이유가 성과연봉제 때문이더군요. 그래서 내용을 어느정도 알아보니 제가 은행 직원이라면 솔직히 성과연봉제는 아니다 싶기도 하네요.

 

아무리 경쟁시대라고 해도 최대 40% 임금 격차면 스트레스 만땅일 듯해요. 

 

 

아무튼 금융노조 34개 지부는 정부의 '성과연봉제' 저지를 위해 오는 23일 상암 서울월드컵경기장에 집결해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정부가 금융공기업들을 시작으로 시중 금융회사들에도 성과연봉제 도입을 확대하고 나선 것에 대한 불만으로 이번 은행 파업이 진행 되는 것인데, 그렇다고 고객들까지 불편을 겪어야 하는 것인지 너무나 자기들 입장만 생각하는 게 아닐까 싶네요.

 

 

그런데 이번 은행 파업 인원이 정말 많은가 봅니다. 장소가 상암 서울월드컵경기장이네요.

 

여기 수용 인원이 7만명에 가깝다고 하는데, 이렇게 큰 장소를 빌린 이유가 금융노조 인원이 무려 10만명이나 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더군다나 이번 은행 파업에 대부분의 조합원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네요.

 

 

아무튼 이렇게 많은 인원이 은행 파업에 참여하면 23일 전국 은행 업무 마비 사태를 뻔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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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이번 은행 파업에 계약직 등 비정규직을 포함해 영업점에서 일하는 대부분의 은행원들이 노조 조합원이라고 하니 아무래도 은행 업무가 급한 분들은 오늘 모두 일을 해결해야 할 것 같아요.

 

 

한편 은행 파업을 예고한 금융노조는 이달 초부터 "파업 당일 은행 및 금융기관의 정상적인 업무가 불가능하니 이점 양지해 미리 예방을 부탁드린다"는 안내문을 부착한 바 있다며 비난 여론에도 강행할 태세이지요.

 

 

만약 조합원의 30% 이상이 은행 파업에 참여할 경우 은행들은 본점 직원 등 가용인력이 영업점에 파견돼 인력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안 그래도 은행가면 한참 기다려야 하는데 그냥 하루 종일 은행에서 죽 치고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 모르겠어요.

 

 

여기에다 은행 파업 참여율이 50%를 넘어 영업점 정상 가동이 힘들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23일 파업 전인 오늘 다들 은행 업무를 미리 해놔야 될 것 같습니다.

 

 

특히 은행 파업으로 기업 거래나 월세, 주문 등 기일에 맞춰 송금해야 할 일이 있으면 23일 영업점 방문보다는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등 비대면 거래를 이용하는 것이 더 편안할 것 같아요. 물론 은행 파업 그전에 보안카드 등 보안매체나 공인인증서 갱신 여부도 사전에 미리 확인을 해놔야 하겠지만요.

 

끝으로 은행 파업이 은행 직원들에게는 어쩔수 없는 선택일 수도 있지만, 적어도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 하며 진행해야 하는 것이 은행 직원들의 책임감이자 도리가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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