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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 아들의 전쟁을 보다가 화병 걸려 죽을 것 같다. 도대체 작가가 미치지 않고서야 어떻게 스토리를 이렇게 막장스럽게 끌고 갈 수 있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 가기 때문이다.
그래서 혹 작가가 중간에 빠뀐 건 아닐까? 의심이 들 정도였다. 스토리의 개연성이 안 맞아도 너무 앉았기 때문이다.
특히 재판이 열리는 중요한 시점에 전광렬이 죽어 버린 것은 가장 어이없는 짓이었다.
거기에다 초능력처럼 사용하던 유승호의 기억력은 재판에서 무용지물이었다. 유승호는 단 한 차례의 반전도 보여주지 못하고 무지하게 무너졌고 결과는 남궁민의 대승이었다.
그래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한다. 혹 리멤버의 주인공은 유승호가 아닌 남궁민이었나?
심지어 작가는 유승호를 치매 환자로 만들어 버렸다. 아빠가 죽자 이젠 아들까지 기억력을 잃어가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더 황당한 것은 하나같이 변호사랑 것들이 죄다 멍청하다는 것이다.
박성웅은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USB도 아니고 아직까지 영상을 공 CD에 담고 다닌다. 더군다나 복사본도 만들어 놓지 않고 그걸 빼앗기면서 허무하게 무너지는데 기가 찰 정도였다.
유승호 또한 비리 자료를 보고 나서 그걸 기억도 못 했다. USB를 복사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자료를 프린터 했을 때 한 번씩 보았다면 분명 유승호는 모든 걸 기억할 능력을 가지고 있었는데 말이다.
아무튼 리멤버 주인공은 남궁민이 확실해 보인다. 그리고 유승호의 원수는 이런 악마를 키우고 있는 작가인지도 모르겠다. 지금 상황에서 남궁민을 막을 자는 아무도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나라 검사들은 왜 이렇게 다 썩어 빠졌던 말인가. 심지어 판사 놈도 악의 축이었다. 더군다나 경찰 놈은 남궁민의 시다바리가 되어서 이리저리 이용당하고 위증을 한 병원장 놈도 개가 되어서 자기 명패를 물고 다닐 정도였다.
마지막으로 박민영은 왜 검찰직을 그만두었을까? 끝까지 버텨야 정의가 승리하는 데 말이다. 그놈의 러브라인만 아니었다면 유승호가 치매만 걸리지 않았다면 작가는 이런 무리한 스토리는 끌고 가지 않았을 것이다.
아무튼 용두 사미가 돼가고 있는 현재의 리멤버 아들의 전쟁은 답이 없다. 작가가 무슨 반전을 준비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더는 이 드라마를 보고 싶지 않을 정도이기 때문이다. 제발 작가와 PD가 정신 똑바로 차리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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