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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애 지진희 끝에서 두 번째 사랑 시청률 대박날까?

 

끝사랑 1회부터 김희애 지진희의 첫만남은 티격태격 정말 말이아니네요. 공개된 예고 영상만 봐도 둘은 이미 원수처럼 보일 정도였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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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김희애와 지진희가 서로 앙숙이 된 이유는 극중 드라마 팀장인 김희애가 우리시청 5급 공무원 지진희와 드라마 촬연 건 때문에 사사건건 부딪혔기 때문이지요.

 

 

이때문에 두 사람은 분수대에서 부터 신경전을 벌이게 되지요.

 

특히 분수대에 들어갔다가 그만 물에 젖어 버린 김희애를 보고 지진희는 "어느 정신나간 여자가 난리 쳐났어. 비맞은 쥐새끼마냥 쫄딱 젖었다."라고 표현해 김희애를 뿔나게 만들고 맙니다.

 

 

이말을 들은 김희애능 곧바로 지진희에게 응징을 하게 되는데, 결국 이러다가 정들 것 같은 느낌입니다.

 

 

그러다 두 사람은 또다시 드라마 촬영장을 놓고 부딪히게 되지요.

 

지진희는 단 한컷도 못 찍는다면 해당 장소에서 철수하라고 말하고 김희애는 철수 못하게다고 생때를 쓰게 되는데, 참다 못한 지진희가 "뭐 이런 막무가내 여자가 다 있어?"라고 말하며 고함을 질러 버리는데, 정말 이러다 쌈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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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결국 김희애가 사고를 치고 맙니다. 

 

철수하라는 말도 듣지 않고 고집대로 번지점프대에 올랐던 김희애는 그만 물에 빠지는 사고를 당하고 말지요. 

 

 

그런데 여기서 김희애를 발견하고 물에 뛰어 들어 구한 사람이 바로 지진희라는 것이죠.

 

심지어 끝에서 두번째 사랑 지진희는 김희애에게 인공호흡까지 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날 두 사람은 키스 아닌 키스 같은 첫 스킨십을 하게 되죠. 결국 두 사람이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다는 시작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데 사실 드마라가 시작하기 전에는 많이 우려 했지요. 김희애 드라마 '밀회' 이후에 이렇다할 드라마 성적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고 지난번에 미세스캅으로 액션 연기를 시도하면 변신을 시도했지만, 시청률 저조로 실패하고 말았으니까요.

 

물론 지진희 같은 경우 드라마 '애인있어요'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기에 그 기대감이 크지만, 너무 빠른 복귀라서 조금은 캐릭터가 식상한 점도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우려는 쓸데 없는 걱정이었습니다. 김희애의 통통 튀는 코믹 연기와 지진희의 고지식한 공무원 연기를 보니 적어도 시청자들에게는 외면 받지 않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공심이 시청률이 15% 정도에 이르면서 중박을 쳐서 부담감도 있을 수 있지만, 열심히 해서 이번 드라마 대박 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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