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지 복면가왕 불광동 휘발유

 

김연지 복면가왕 불광동 휘발유 정체였다.

 

다들 복면가왕 불광동 휘발유의 정체를 놓고 씨야 김연지라고 하는데, 사실 김연지는 현재 씨야의 멤버가 아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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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지는 과거 여성 3인조 그룹 씨야의 메인 보컬이기는 했지만, 씨야에서 나와 소속사를 옮긴 후 2012년 1월 13일 솔로로 데뷔했으니까요. 그리고 지난 5월 허각과 함께 'with friends - 봄날에'라는 곡을 발표하고 솔로 활동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다가 김연지는 씨야에서 나오게 되었을까요?

 

사실 씨야 사태는 매우 복잡하지요.

 

씨야의 멤버였던 남규리가 소속사에 강한 불만을 표하면서 씨야를 이탈했고 이런 이유 때문에 잘나가던 씨야는 휘청거렸으니까요.

 

 

 

하지만, 당시 남규리를 욕하는 사람은 드물었죠. 소속사의 잘못이 크다는 반응이 지배적이었으니까요.

 

그런데 씨야의 멤버였던 이보람과 김연지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공개적으로 남규리를 비난했지요.

 

 

특히 씨야 김연지는 "3년 동안 지내오면서 회사에서는 우리를 스타로 만들어주기 위해 노력했다. 남규리가 평소 하고 싶어 했던 연기를 위해 응원했지만 돌아오는 건 우리 입장에서도 배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하며 남규리를 디스했는데, 솔직히 이때는 김연지가 좀 밉더군요.

 

 

이후 씨야는 새로운 멤버를 영입 후 활동했지만 큰 인기를 얻지 못하고 결국 해체되고 말았죠. 그리고 김연지는 다른 소속사로 자리를 옮겨 솔로로 데뷔하게 되었는데, 왜 그렇게 잘해준다던 소속사에 남지 않고 본인은 옮겼는지 궁금하더군요.

 

 

아무튼, 지난 31일 복면가왕 불광동 휘발유는 복면가왕인 로맨틱 흑기사와 35대 가왕전을 펼쳤지요.

 

먼저 불광동 휘발유는 이은미의 '헤어지는 중입니다'를 무대에서 열창했는데, 역시 선곡은 잘한 듯 보였습니다. 이에 맞서 복면가왕 흑기사도 임재범의 ‘고해’를 열창하며 방어전에 나섰지요.

 

하지만, 아쉽게도 흑기사는 44대 43의 단 한 표 차이로 지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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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불광동 휘발유가 가왕에 등극하며 28주 만에 여성 가왕이 탄생하게 되었는데, 솔직히 다음 가왕 방어전에서 어떤 고음 노래로 버틸지 궁금해지네요.

 

한편 이날 가왕전에서 휘발유에게 한 표차이로 물러난 흑기사 정체는 로이킴으로 들어났는데, 비록 지기는 했지만 나름 잘한 무대였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이날 복면가왕 휘발유의 정체를 두고 많은 네티즌들이 씨야 출신 김연지를 거론한 이유는 목소리나 제스쳐 그리고 신체적 특징이 김연지와 비슷했기 때문이지요.

 

 

그러고 보면 요즘은 정말 너무나도 빨리 복면가수들의 정체가 들통나는 느낌이 드네요.

 

어떻게 다들 목소리만 듣고 아는지 말이죠.

 

그래서 말인데, 혹 청중평가단 중 누군가가 미리 인터넷에서 스포는 하는 것은 아닐까 의심이 들기도 합니다.

 

 

끝으로 복면가왕 휘발유 가수 김연지가 적어도 가왕전에서 2연승 정도는 달리길 바라며 고음 위주의 노래보다는 다른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 노래를 선곡해 무대를 꾸며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불렀다 하면 고평가가 나오는 이은미, 임재범, 윤복희 노래나 고음만 지르는 노래는 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