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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가는 길 등장인물 관계도 줄거리, 왜 부도덕한 불륜인가?

 

드라마 공항 가는 길 불륜드라마이면서 불륜이 아니라고 말한다. 특히 공항 가는 길 드라마를 제작한 김철규 PD는 제작발표회에서 "불륜드라마가 아니다. 애매한 관계다. ‘살면서 누구에게 위로를 받느냐?’를 다룬 드라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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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한국 사회에서 동성이 아닌 이성의 관계가 불륜이라는 말로 읽힐 수도 있지만, 이젠 한국 사회에서도 사람들 사이의 관계들이 복잡해진 만큼 과거의 틀로 묶어야 하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드라마 공항가는 길은 여전히 부도덕해 보이는 불륜 드라마라는 의구심을 떨칠 수가 없다. 아무리 그 사랑을 아름답게 그린다고 해도 말이다.

 

 

공항가는 길 줄거리는 인생의 두 번째 사춘기를 겪는 두 남녀를 통해 공감과 위로, 궁극의 사랑을 보여줄 감성멜로 드라마를 표방하고 있다. 그리고 이 드라마의 여주인공 역에 김하늘이 선택되었다.

 

그래서일까? 그 의미가 좀 남다를 듯하다. 알다시피 김하늘이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작품이기도 하지만, 지난 3월 결혼한 후 처음으로 출연하는 작품이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이 드라마는 결혼한 가정의 불륜을 내용으로 담고 있다.

 

 

공항 가는 길 등장인물 관계도를 보면 김하늘은 극 중 경력 12년 차 부사무장 승무원이자 초등학생 딸을 둔 엄마, 아내로서의 삶을 사는 최수아로 분해 열연을 펼치게 된다. 하지만 그녀는 엄마로서 가정일에는 서툴다.

 

극중 김하늘(최수아)은 신성록(박진석)과 부부로 나온다. 그리고 이상윤(서도우)은 장희진(김혜원)과 부부로 등장한다. 그런데 김하늘과 이상윤이 사랑에 빠지는 걸 어떻게 아름답게 바라볼 수가 있을까? 더군다나 두 부부의 자식은 말레이시아에 유학생으로 룸메이트 관계이기까지 한 상태다.

 

 

공항 가는 길에서 김하늘과 이상윤이 서로에게 끌리는 시점은 이상윤 장희진 부부의 자식에게 사고가 생기면서부터라고 한다. 하지만, 제작진은 이 두 사람의 관계를 불륜이 아닌 서로를 위로하는 관계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렇다면 배우 김하늘과 이상윤은 자신이 맡은 공항 가는 길 등장인물 캐릭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김하늘은 이상윤과의 관계가 불륜으로 비춰질 수도 있다는 말에 "겉으로 봤을 때 그 단어로 포장이 될 수는 있지만, 작품을 선택하고 연기할 때는 그 느낌과 많이 다른 느낌이었던 것 같다. 그래서 이 드라마를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배우 이상윤 역시 인터뷰에서 "사람마다 받아들이는 게 다 다르다. 극 중 우리만의 이야기가 있다. 인물로서는 순수함으로 승부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배우들도 제작진도 드라마 '공항가는 길'은 부도덕한 불륜드라마가 아님을 제차 강조하고 있다. 특히 김철규 PD는 "불륜이냐 아니냐를 따지는 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저희 드라마에서 그런 부분이 모호하고 애매하게 그려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청자들이 김PD의 말처럼 가족에게 받은 상처를 가족 내에서 위로받지 못하고 바깥에서 다른 이성에게 위로를 받는 경우를 과연 아름답게 바라볼 수 있을까에 대해 의문이 든다.

 

하지만 드라마는 점을 악용해 그 정당성을 설득하기 위해 상대방 배우자 역시 용서받지 못할 사람으로 만들어 불륜을 정당화하는 그런 스토리는 구축하지 말았으면 한다. 마치 드라마 '애인있어요'에서 김현주를 버리고 박한별을 택했던 지진희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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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김하늘은 공항 가는 길 시청률 공약을 내걸었다. 김하늘은 시청률 20%가 넘어서면 트와이스 '치어업'의 샤샤샤 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는데, 너무 약한 게 아닐까 싶기도 하다.

 

아무튼, 수목드라마에 불륜이라는 소재가 또 얼마나 큰 충격을 몰고 올지 궁금하다. 그래서 말이지만, 드라마가 불륜을 미화하는 짓은 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무슨 이유에서든 상대 배우자를 놔두고 이혼 없이 다른 이성을 사귄다는 것은 용서받지 못할 짓이니깐 말이다.

 

공항가는 길 등장인물, 인물관계도 정리

 

 

결혼한 김하늘이 불륜에 빠지다!

 

최수아의 사랑은 정당하고 아름다울까?

 

 

 

늘 착했던 남자 이상윤! 그도 어쩔수 없는 남자였나?

 

최수아를 만나고 그의 마음이 요동친다.

 

 

 

결국 이 남자의 선택이 최수아의 일탈을 정당화 시킬까?

 

세상의 어떤 불륜도 아름답지는 않다.

 

 

 

최여진 그녀는 신성록과 비밀의 관계일까?

 

결국 김하늘의 불륜도 정당화 시키는...

 

 

 

장희진 이상윤(서도우)의 아내, 버림 받는 아내가 될까?

 

장희진의 연기가 정말 기대가 된다.

 

 

공항가는 길 등장인물 관계도 - 최수아의 가족 구성도

 

 

수아의 시어머니 역할에 이영란이 수아의 딸 역할에는 아이돌 연기파 배우 김환희가 맡았다.

 

 

 

서도우의 가족들

 

 

 

 

최수아의 주변 인물들 소개

 

 

 

이 두 사람은 수아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친구들 이다. 특히 하재숙은 그녀의 유일한 말동무다.

 

공항가는 길 등장인물 도우 주변 사람들

 

 

서도우와 스튜디오 소우러에서 같이 일하고 있는 여성멤버로 최송현이 연기를 맡았다. 아나운서를 그만두고 매번 연기에 도전하고 있지만, 뜻하는 바를 이루지 못한 최송현... 과연 이번 드라마로 다시 날아오를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공항가는 길 등장인물 관계도 항공사 직원들 소개 
이밖에 드라마 공항가는 길에는 여러 등장인물들이 등장한다. 특히 항공사 직원들이 대거 출연하는데, 너무 인원이 많아서 제대로 분량이 나올까 걱정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그들이 있어야 이 드라마도 제대로 굴러가지 않을까? 

 

 

 

 

 

 

 

 

끝으로 이 드라마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20대가 아닌 30대~40대 시청자를 확잡아야 한다. 하지만 내용 자체에 불륜의 설정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자칫 역풍을 맞을 수도 있다.

 

하지만 시청자의 공감대를 잘 이끌어낸다고 해도 시청률 상승에 큰 도움은 되지 못할수도 있다. 과거 비슷한 소재로 종영했던 '애인 있어요'의 경우 시청자 반응은 상당히 좋았지만, 시청률에서 고전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남녀 주인공이 김하늘과 이상윤인 만큼 공항가는 길 시청률은 어느저도 보장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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