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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팔을 보다가 유일하게 채널을 돌릴 때가 있었는데, 그때가 바로 류혜영과 고경표가 키스를 할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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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넉 두 사람이 키스를 진하게 그것도 길게 하다 보니 가족들끼리 보다가 너무 민망해서 채널을 돌릴 수밖에 없었는데, 연기 치고는 너무나 키스를 서로 잘하더군요. 진짜 연인처럼 말입니다.

 

 

그런데 지난 1일 tvN '명단공개 2016' 공개된 어벤져스 뺨치는 연예계 '人(인)'라인을 보니 왜 그토록 류혜영과 고경표가 연기 죽이 잘 맞았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알고보니 고경표와 류혜영은 서로 오래전부터 알고 지내온 친한 친구 사이라고 합니다.  

 

두 사람은 지난 2010년 건국대 영화화학과에서 선후배로 만났는데, 놀랍게도 류혜영이 먼저 고경표에게 먼저 반말을 하고 그뒤에 친구가 되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워낙 대학시절 부터 서로 죽이 잘 맞아서 쌍둥이 사이로 의심하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그러고 보니 응팔 류혜영 고경표 키스신이 진짜 연기가 아니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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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전 남녀 사이에 친구는 없다고 봅니다. 서로 좋아는 하지만 연인으로 지내면 멀어질 것 같아서 친한 친구 사이로 포장하는 게 바로 남녀 사이라고 생각하니까요.

 

아무튼 어려운 키스신도 척척 해냈던 류혜영 고경표 정말 의외의 인맥라인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밖에 류혜영은 배우 박소담과도 친한 사이로 알려졌는데, 역시 지난 1991년 영화 '잉투기'에서 친분을 쌓았다고 하네요. 그리고 둘다 동갑이어서 더 친해졌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박소담을 좋아해서 류혜영이 친구라니 더 좋아지네요.

 

아무튼 앞으로 류혜영 고경표 박소담 모두 좋은 작품을 통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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